강신재 조합원님 추수 소식에 얼른 달려가봤어요
제가 인사드리니 반갑게 맞아주셨답니다^^
털털털...
이렇게 콤바인이 익은 벼들을 베면
뒤로 지푸라기가 잘게 잘라서 논바닥에 뿌려져요.
소먹이를 주기 위해 동그랗게 모아 하얀 비닐을 씌운 곤포
(일명 논 위에 마시멜로우라기도 하는 그것!^^)
로 만들기도 하지만
친환경 농사를 짓는 논은 곤포를 만들지 않습니다.
지푸라기를 논에 다시 돌려주어 내년 농사 거름으로 사용하기 때문이죠..
일도 열심히 했으니 새참도 한입..^^
농사도 이제 기계가 많아져 일손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
아직도 농촌에서는 일을 함께 합니다.
벼는 콤바인으로 베어도
톤백에 벼를 담고 나르고 하는 것을 혼자서는 할 수 없거든요.
오늘은 누구네 논, 내일은 누구네 논 함께 돌아가면서 일 하는 것 입니다.^^
강신재 조합원님이 정성으로 지은 유기농 쌀...^^
올해는 풍년이라 제 값을 받을 수 있나 걱정이 참 많습니다.
남농영농조합법인이 이런 농민들의 걱정 조금이나마 덜도록 더욱 노력할게요..
감사합니다..^^